잇몸염증은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로, 치석과 세균이 주요 원인입니다. 잇몸염증이 심해지면 치아를 지탱하는 뼈까지 파괴되어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질 수 있습니다. 또한, 잇몸염증은 당뇨병이나 심혈관계 질환과 같은 전신질환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잇몸염증을 방치하면 안 되고,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잇몸염증의 정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예방,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잇몸염증이란 무엇인가요?
잇몸염증이란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를 말합니다. 잇몸은 치아를 지탱하는 역할을 하며, 치아와 뼈 사이에 있는 연조직입니다. 잇몸은 건강할 때에는 분홍색이고 탄력이 있으며, 치아와 밀착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잇몸이 붓고 붉어지며 피가 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을 가진 상태를 잇몸염증이라고 합니다.
1.1. 잇몸염증의 정의와 원인
1.1.1. 잇몸염증의 정의
잇몸염증은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로, 구강 내 세균의 활동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세균은 음식물 찌꺼기나 타액 등으로 만들어지는 플라크라는 점액질의 막을 형성하며, 이 플라크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쌓이면 염증을 일으킵니다. 플라크가 오래 남아있으면 경화하여 치석이 되고, 치석은 더 많은 세균을 유치하며 염증을 악화시킵니다.
1.1.2. 잇몸염증의 주요 원인
잇몸염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치석과 세균입니다. 하지만 다른 요인들도 잇몸염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구강 위생 부주의: 양치질이나 치실 사용을 소홀히 하면 플라크나 치석이 쉽게 쌓일 수 있습니다.
- 흡연: 흡연은 구강 내 세균 균형을 깨뜨리고, 잇몸의 혈액 공급을 감소시켜 염증을 촉진합니다.
-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감소시켜 세균 감염에 취약하게 만듭니다.
- 임신: 임신 중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잇몸이 민감해지고, 염증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 질환: 당뇨병이나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질환은 잇몸염증의 위험을 높입니다.
- 약물: 몇몇 약물은 구강 건조증이나 잇몸의 부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1.2. 잇몸염증의 증상과 진단
1.2.1. 잇몸염증의 증상
잇몸염증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잇몸이 붓고 붉어지며, 양치질이나 음식 섭취 시 피가 나는 경우
- 잇몸이 치아에서 떨어져 생기는 치아 주위의 공간인 치주 포켓이 깊어지는 경우
- 잇몸이 아프거나 가려운 경우
- 입안에 나쁜 냄새가 나거나 맛이 이상한 경우
-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지는 경우
1.2.2. 잇몸염증의 진단 방법
잇몸염증의 진단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구강 검사: 치과 의사가 잇몸의 상태를 관찰하고, 치석이나 염증의 정도를 확인합니다.
- X-선 검사: 치아와 뼈 사이의 상태를 확인하고, 치주 포켓의 깊이나 뼈 손상의 정도를 측정합니다.
- 혈액 검사: 전신질환과 관련된 잇몸염증인지 확인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2. 잇몸염증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잇몸염증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잇몸염증은 점점 심해져서 치주염이라는 더 심각한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치주염은 치아를 지탱하는 뼈까지 파괴되어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그래서 잇몸염증을 방치하면 안 되고,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2.1. 스케일링 치료
2.1.1. 스케일링이란 무엇인가요?
스케일링이란 치과에서 하는 잇몸염증의 기본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스케일링은 치석과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 전문적인 기구를 사용하여 치아와 잇몸 사이에 있는 플라크나 치석을 긁어내는 과정입니다. 스케일링은 보통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리며, 마취 없이도 충분히 견딜 수 있는 정도의 통증입니다.
2.1.2. 스케일링의 효과와 주의사항
스케일링은 잇몸염증을 완화시키고, 구강 내 세균 균형을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스케일링 후에는 잇몸이 건강해지고, 입안에 상쾌한 느낌이 듭니다. 또한, 스케일링은 치아의 색깔이나 형태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치아 미백이나 보철과 같은 미용 치료와도 병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케일링 후에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예를 들어,
- 스케일링 후에는 잇몸이 약간 부어 있을 수 있으므로, 양치질이나 치실 사용을 부드럽게 해야 합니다.
- 스케일링 후에는 잇몸이 출혈할 수 있으므로, 흡연이나 알코올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 스케일링 후에는 구강 내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으므로, 구강 청결제를 사용하거나 소금물로 가글해야 합니다.
- 스케일링 후에는 잇몸이 민감해질 수 있으므로, 너무 뜨거운 또는 차가운 음식이나 음료를 피해야 합니다.
스케일링은 잇몸염증의 치료에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하지만 스케일링만으로는 잇몸염증을 완전히 치료할 수 없습니다. 스케일링 후에도 구강 위생을 유지하고,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 잇몸염증이 심하거나 다른 원인이 있다면, 다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2.2. 기타 치료 방법
2.2.1. 근관치료
근관치료란 치아 뿌리에 있는 신경과 혈관을 제거하고, 그 자리를 채워주는 치료입니다. 근관치료는 잇몸염증으로 인해 치아 뿌리에 염증이 생긴 경우에 필요합니다. 염증이 심해지면 치아가 죽거나 농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근관치료를 통해 염증을 제거하고, 치아를 보호합니다.
근관치료는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 마취: 치아와 잇몸 주위에 마취약을 주사하여 통증을 없앱니다.
- 개구: 염증이 있는 치아의 깊은 부분까지 드릴로 구멍을 뚫어줍니다.
- 제거: 구멍을 통해 치아 뿌리에 있는 신경과 혈관을 제거합니다.
- 채우기: 제거한 자리에 약물과 충전재를 채워줍니다.
- 복구: 치아의 표면을 보철이나 크라운으로 복구합니다.
근관치료는 보통 1~2회에 걸쳐서 진행됩니다. 근관치료 후에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예를 들어,
- 근관치료 후에는 마취 효과가 사라질 때까지 음식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 근관치료 후에는 치료한 치아가 약해질 수 있으므로, 너무 단단하거나 씹는 힘이 많이 필요한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 근관치료 후에는 치아가 민감해질 수 있으므로, 너무 뜨거운 또는 차가운 음식이나 음료를 피해야 합니다.
- 근관치료 후에는 구강 내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으므로, 구강 청결제를 사용하거나 소금물로 가글해야 합니다.
근관치료는 잇몸염증으로 인해 치아 뿌리에 염증이 생긴 경우에 필수적인 치료입니다. 하지만 근관치료만으로는 잇몸염증을 완전히 치료할 수 없습니다. 근관치료 후에도 구강 위생을 유지하고,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2.2.2. 사랑니 추출
사랑니 추출이란 사랑니를 뽑아내는 치료입니다. 사랑니는 우리의 입 안에 있는 가장 뒤쪽의 치아로, 보통 17~25세 사이에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랑니가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잇몸 안에 숨어있거나 기울어져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사랑니 주위에 염증이 생기거나, 다른 치아에 압력을 주어 흔들리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랑니 주위에 염증이 생긴 경우에는 사랑니를 추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랑니 추출은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 마취: 사랑니와 잇몸 주위에 마취약을 주사하여 통증을 없앱니다.
- 절개: 잇몸을 절개하여 사랑니가 드러나게 합니다.
- 분할: 사랑니가 크거나 기울어져 있으면 작은 조각으로 분할합니다.
- 추출: 분할한 사랑니를 집게로 잡아당겨 뽑아냅니다.
- 봉합: 절개한 잇몸을 바늘과 실로 봉합합니다.
사랑니 추출은 보통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리며, 마취 효과가 사라지면 약간의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랑니 추출 후에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예를 들어,
- 사랑니 추출 후에는 출혈이 있을 수 있으므로, 압박을 위해 면사탕을 깨물고 있어야 합니다.
- 사랑니 추출 후에는 부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얼음팩이나 찬수건으로 부위를 찜해주어야 합니다.
- 사랑니 추출 후에는 통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처방된 진통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 사랑니 추출 후에는 구강 내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으므로, 구강 청결제를 사용하거나 소금물로 가글해야 합니다.
- 사랑니 추출 후에는 너무 단단하거나 씹는 힘이 많이 필요한 음식을 피하고, 부드럽고 차가운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사랑니 추출은 사랑니 주위에 염증이 생긴 경우에 필수적인 치료입니다. 하지만 사랑니 추출만으로는 잇몸염증을 완전히 치료할 수 없습니다. 사랑니 추출 후에도 구강 위생을 유지하고,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3. 잇몸염증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잇몸염증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잇몸염증은 재발하기 쉬운 질환입니다. 그래서 잇몸염증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잇몸염증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3.1. 구강 위생 관리
3.1.1. 양치질과 치실 사용
양치질과 치실 사용은 잇몸염증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양치질과 치실 사용은 플라크나 치석을 제거하고, 구강 내 세균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양치질과 치실 사용은 다음과 같이 해야 합니다.
- 하루에 세 번 이상 양치질을 하고, 식사 후 30분 이내에 양치질을 해야 합니다.
- 양치질 시에는 부드러운 솔질로 잇몸을 자극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양치질 시에는 치약을 적당량 사용하고, 플루오르 함유량이 높은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양치질 시에는 전체적으로 균등하게 치아를 닦아야 하며, 앞니와 뒷니 모두 닦아야 합니다.
- 양치질 시에는 손가락으로 잇몸을 마사지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 양치질 후에는 치실을 사용하여 치아 사이의 틈새를 청소해야 합니다.
- 치실 사용 시에는 잇몸을 상하지 않도록 부드럽게 움직여야 합니다.
- 치실 사용 후에는 입안을 깨끗이 헹구어야 합니다.
3.1.2. 구강 청결제 사용
구강 청결제 사용은 양치질과 치실 사용만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세균이나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구강 청결제 사용은 다음과 같이 해야 합니다.
- 구강 청결제는 양치질과 치실 사용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구강 청결제는 적당량을 컵에 따라서 입안에 넣고, 30초 정도 가글해야 합니다.
- 구강 청결제를 가글할 때에는 입안의 모든 부위에 도달하도록 해야 합니다.
- 구강 청결제를 가글한 후에는 헹구지 않고 그대로 뱉어야 합니다.
3.2.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
3.2.1. 당분 섭취 감소
당분 섭취 감소는 잇몸염증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당분은 세균의 영양소가 되어 플라크나 치석의 형성을 촉진합니다. 또한, 당분은 잇몸의 염증을 악화시키고, 전신질환과 관련된 잇몸염증의 위험을 높입니다. 그래서 당분 섭취 감소는 다음과 같이 해야 합니다.
- 당분이 많은 음식이나 음료를 자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사탕이나 초콜릿, 쿠키나 케이크, 탄산음료나 과즙 등을 피해야 합니다.
- 당분이 많은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한 경우에는 양치질이나 치실 사용을 즉시 해야 합니다.
- 당분이 많은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한 경우에는 구강 청결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3.2.2. 흡연 금지와 스트레스 해소
흡연 금지와 스트레스 해소는 잇몸염증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흡연은 구강 내 세균 균형을 깨뜨리고, 잇몸의 혈액 공급을 감소시켜 염증을 촉진합니다. 또한, 흡연은 잇몸염증의 증상을 숨기고, 치료 효과를 저하시킵니다.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감소시켜 세균 감염에 취약하게 만듭니다. 또한, 스트레스는 구강 위생 부주의나 흡연과 같은 나쁜 습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흡연 금지와 스트레스 해소는 다음과 같이 해야 합니다.
- 흡연을 하지 않거나 줄여야 합니다. 흡연을 하지 않거나 줄이기 어려운 경우에는 치과 의사에게 상담하거나 금연 클리닉을 방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운동이나 명상, 취미활동, 친구와의 대화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잇몸염증은 무시하지 말고 치료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잇몸염증은 치아와 뼈를 파괴하고, 전신질환과 관련된 위험을 높입니다. 그래서 잇몸염증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