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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한랭질환,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할까?

by person-information 2023.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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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겨울철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랭질환은 전신성과 국소성으로 나뉘는데, 전신성은 저체온증이 대표적이고, 국소성은 동상, 동창, 침수병 등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랭질환의 종류와 증상, 그리고 예방과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한랭질환의 종류와 증상

한랭질환은 추위에 노출되어 신체의 온도가 정상보다 낮아지거나, 신체 부위의 조직이 얼어서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한랭질환은 전신성과 국소성으로 나뉘는데, 전신성은 저체온증이 대표적이고, 국소성은 동상, 동창, 침수병 등이 있습니다.

1.1 저체온증

저체온증은 신체가 추위에 노출되는 등의 환경적 요인으로 정상 체온을 유지하지 못하고 중심체온(심부체온)이 35℃ 미만으로 떨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저체온증은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1.1.1 저체온증의 정의와 원인

저체온증은 신체가 추위에 노출되는 등의 환경적 요인으로 정상 체온을 유지하지 못하고 중심체온(심부체온)이 35℃ 미만으로 떨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중심체온은 내부 장기나 근육에서의 체온으로 주로 식도나 직장 체온 측정을 합니다. 저체온증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추운 날씨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적절한 보온복을 입지 않는 경우
  • 추운 물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젖은 옷을 오래 입는 경우
  • 고령화, 영유아화, 만성질환(당뇨병, 갑상선기능저하증 등), 약물(알코올, 수면제 등) 복용 등으로 체온 조절 기능이 저하된 경우

1.1.2 저체온증의 증상과 위험성

저체온증의 증상은 체온이 낮아지는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습니다.

  • 초기에는 온몸, 특히 팔·다리의 심한 떨림이 발생합니다.
  • 체온이 더 떨어지면 떠는 것을 멈추고 움직임이 느리고 둔해지며, 기억력과 판단력이 떨어지고 말이 어눌해집니다.
  • 증상이 지속되면 점점 의식이 흐려지고 결국 의식을 잃게 됩니다.

저체온증은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체온증은 다음과 같은 위험성이 있습니다.

  • 심장 박동이 느려지고 부정맥이 발생하여 심장마비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 호흡이 느려지고 얕아져서 산소 공급이 부족하고 이산화탄소가 축적되어 호흡곤란이나 호흡정지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 혈압이 낮아지고 혈관이 수축하여 혈액순환이 저하되어 뇌졸중이나 다발성 장기부전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1.1.3 저체온증의 응급처치와 예방법

저체온증의 응급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추운 곳에서 따뜻한 곳으로 옮기고, 젖은 옷은 벗기고, 건조하고 따뜻한 옷으로 감싸줍니다.
  • 체온을 측정하고,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따뜻한 음료나 스프를 마시게 합니다. (알코올은 피합니다)
  • 체온을 서서히 올리기 위해 따뜻한 담요나 온수병 등을 사용하거나, 타인과 몸을 붙여주거나, 마사지를 해줍니다. (급격히 체온을 올리면 위험합니다)
  • 호흡과 맥박을 확인하고, 의식이 없거나 호흡과 맥박이 없는 경우에는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119에 신고합니다.

저체온증의 예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줄이고, 따뜻한 옷을 겹겹이 입습니다. (모자, 장갑, 목도리 등으로 노출 부위를 보호합니다)
  • 실내는 적정온도(18℃~20℃)와 적정습도(40%~60%)를 유지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를 합니다.
  • 고령화, 영유아화, 만성질환 등으로 체온 조절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특히 주의하고, 알코올이나 수면제 등은 피합니다.

1.2 동창과 동상

동창과 동상은 손, 발, 귀, 코 등 추위에 그대로 노출되기 쉬운 부위에 나타나며, 피부 온도가 영하 10도 이하까지 떨어져 국소 부위에 혈액공급이 되지 않아 피부 조직이 얼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동창과 동상은 비동결 손상과 동결 손상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2.1 동창과 동상의 정의와 원인

동창과 동상은 추위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혈관 손상으로 인한 염증을 의미합니다. 동창과 동상은 비동결 손상과 동결 손상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비동결 손상은 체액이 얼지 않는 손상으로, 동창이 대표적입니다. 동창은 저하된 온도의 영향으로 혈관이 수축하고 확장을 반복하면서 발생하는 혈관 손상으로 인한 염증입니다. 동창은 손가락, 발가락, 발바닥, 코, 귀 등에 주로 발생하고, 가려움, 작열감, 통증 등의 증상과 붉거나 보라색의 부종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물집이나 농포, 궤양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동결 손상은 신체 조직에 있는 체액이 빙점에 도달하여 결정화되는 손상으로, 동상이 대표적입니다. 동상은 피부 온도가 영하 10도 이하까지 떨어져 국소 부위에 혈액공급이 되지 않아 피부 조직이 얼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동상은 자주 발생하는 부위는 코, 귀, 뺨, 턱, 손가락, 발가락입니다. 초기에는 피부가 붉어지고 통증이나 저림이 있다가 증상이 악화되면 감각이 없어지고, 수포, 부종이 생기며 최악의 경우 손상된 부위의 절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동창과 동상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추운 날씨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적절한 보온복을 입지 않는 경우
  • 추운 물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젖은 옷을 오래 입는 경우
  • 고령화, 영유아화, 만성질환(당뇨병, 순환기 질환 등), 약물(알코올, 베타차단제 등) 복용 등으로 혈관 반응이 저하된 경우

1.2.2 동창과 동상의 증상과 위험성

동창과 동상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동창: 가려움, 작열감, 통증 등의 증상과 붉거나 보라색의 부종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물집이나 농포, 궤양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동상: 피부가 붉어지고 통증이나 저림이 있다가 증상이 악화되면 감각이 없어지고, 수포, 부종이 생기며 최악의 경우 손상된 부위의 절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동창과 동상의 위험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동창: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감염이나 염증이 일어날 수 있으며, 재발하면 피부에 색소침착이나 조직 변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동상: 피부 조직이 파괴되면 감염이나 괴사가 일어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손상된 부위의 절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재발하면 피부에 색소침착이나 조직 변성, 신경통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1.2.3 동창과 동상의 치료법과 예방법

동창과 동상의 치료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 동창: 따뜻한 곳으로 옮기고, 부드러운 옷으로 감싸줍니다. 피부에 압력을 가하지 않고, 마찰하거나 긁지 않습니다. 통증이나 가려움이 심한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합니다. 물집이나 농포, 궤양 등이 생긴 경우에는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
  • 동상: 따뜻한 곳으로 옮기고, 젖은 옷은 벗기고, 건조하고 따뜻한 옷으로 감싸줍니다. 손상된 부위를 높여주고, 압력을 가하지 않고, 마찰하거나 긁지 않습니다. 손상된 부위를 따뜻한 물(37℃~40℃)에 담그거나 따뜻한 타월로 감싸줍니다. (너무 뜨거운 물은 피합니다) 통증이나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진통제나 항생제를 복용합니다. 수포가 생긴 경우에는 천으로 덮어주고, 괴사가 생긴 경우에는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

동창과 동상의 예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줄이고, 따뜻한 옷을 겹겹이 입습니다. (모자, 장갑, 목도리 등으로 노출 부위를 보호합니다)
  • 실내는 적정온도(18℃~20℃)와 적정습도(40%~60%)를 유지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를 합니다.
  • 고령화, 영유아화, 만성질환 등으로 혈관 반응이 저하된 경우에는 특히 주의하고, 알코올이나 베타차단제 등은 피합니다.

2. 한랭질환에 취약한 사람들과 주의사항

한랭질환에 취약한 사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2.1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환자

만성질환 환자는 혈관의 방어기능이 저하되어 추위에 대응하기 어렵고, 급격한 온도 변화에 혈압이 상승하거나 심뇌혈관질환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성질환 환자는 한파 시 갑작스런 추위 노출과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하고, 정기적으로 의사와 상담하며, 약물 복용 등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2.2 과음을 하거나 술에 취한 사람들

술을 마시면 혈관이 확장되어 체온이 일시적으로 상승하지만, 실제로는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술은 체온 조절 기능을 저하시키고, 저체온증이나 동상의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술은 한파 시에는 가능한 마시지 않고, 마셔야 한다면 적당량으로 하고, 따뜻한 옷을 입고, 따뜻한 곳에서 지내야 합니다.

2.3 노약자, 어린이, 야외 근무자 등

노약자와 어린이는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 유지에 취약해 한파 시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 써야 합니다. 난방이 적절하지 않은 실내에서 지내는 경우 한랭질환 발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야외 근무자는 장시간 추위에 노출되어 한랭질환 발생 위험이 크므로 따뜻한 옷을 입고, 자주 움직이거나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체온을 유지해야 합니다.

3. 겨울철 건강한 삶을 위한 팁

겨울철에는 한랭질환 외에도 감기, 독감, 건조증 등의 질병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팁을 참고하세요.

3.1 따뜻하고 건조한 옷차림과 신발

겨울철에는 따뜻하고 건조한 옷차림과 신발이 중요합니다. 내복이나 얇은 옷을 겹겹이 입고,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로 노출 부위를 보호합니다. 젖은 옷은 바로 갈아입고, 발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덧신이나 안쪽에 기모가 있는 부츠, 방한화를 착용합니다.

3.2 충분한 수분 섭취와 영양 공급

겨울철에는 땀을 흘리지 않아도 피부나 호흡기를 통해 수분이 증발하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물뿐만 아니라 따뜻한 차나 스프 등도 좋습니다. 또한 겨울철에는 식욕이 감소할 수 있으므로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를 합니다. 특히 비타민 C와 D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우유 등을 섭취하면 면역력을 높이고 감기나 독감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3 적절한 실내 온도 유지와 환기

겨울철에는 실내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환기를 잘 해야 합니다. 실내 온도는 18℃~20℃, 습도는 40%~60%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너무 높은 온도나 낮은 습도는 피부나 호흡기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또한 환기를 통해 실내의 공기를 교체하고, 바이러스나 미세먼지 등의 유해물질을 제거해야 합니다. 환기는 하루에 2~3번, 10분 정도씩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한랭질환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지 알려드렸습니다. 겨울철에는 한랭질환 외에도 감기, 독감, 건조증 등의 질병이 쉽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따뜻하고 건조한 옷차림과 신발, 충분한 수분 섭취와 영양 공급, 적절한 실내 온도 유지와 환기 등을 통해 겨울철 건강한 삶을 즐겨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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