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봄이 오면서 날씨가 따뜻해지고 꽃들이 피어나는 계절이 되었어요. 하지만 봄철에는 감기와 같은 증상을 보이는 감염병이 유행하기도 한답니다. 특히 어린이들은 면역력이 약하고 사람들과의 접촉이 많아서 감염병에 쉽게 걸릴 수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봄철에 유행하는 감염병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지 알려드리려고 해요. 건강한 봄을 보내기 위해 함께 읽어보시죠!

1. 봄철에 유행하는 감염병은 무엇일까?
1.1.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봄철에는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과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들이 유행할 수 있어요. 이들 질환은 모두 MMR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데요, MMR 백신은 홍역(Measles), 유행성이하선염(Mumps), 풍진(Rubella)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이에요.
- 홍역은 고열과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과 함께 얼굴에서 시작해서 온 몸에 발진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90% 이상 홍역에 걸릴 수 있어요. 홍역은 기관지염, 폐렴, 중이염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 유행성이하선염은 볼거리라고도 불리는 질환으로, 주로 소아의 급성전염병으로 봄철에 유행해요. 타액선 (주로 이하선)의 종창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며, 특히 5~15세 소아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해요. 유행성이하선염은 기침, 재채기 등으로 체내에 침입하는데요, 이하선에 염증, 부종, 통증이 생기고 씹거나 삼킬 때 통증이 증가해요.
- 풍진은 학생들을 중심으로 유행하며 2월~3월에서 초여름인 6월까지 유행해요. 임신초기의 여성이 걸렸을 경우, 풍진 증후군이라고 해서 심장기형이나 백내장, 청력장애 등을 가진 아기를 출산하게 되므로 각별하게 주의를 요하는 급성 열성 질환입니다. 풍진은 두통, 결막염, 발진등을 일으키며 홍역보다 증세는 가볍고 비교적 짧은 기간 내 소실해요.
1.2. 수두, 파상풍, 성홍열
봄철에는 수두, 파상풍, 성홍열과 같은 박테리아성 질환들도 유행할 수 있어요. 이들 질환은 수두 백신과 DTaP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데요, DTaP 백신은 디프테리아(Diphtheria), 파상풍(Tetanus), 백일해(Pertussis)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이에요.
- 수두는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수포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수포성 병변의 직접 접촉이나 감염자의 침방울과 같은 호흡기 분비물의 공기 전파를 통해 감염됩니다. 봄철 (4~6월)과 가을철 (10월~1월) 환절기에 주로 발생하는 수두는 발진 발생 1~2일 전 미열과 나른함을 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몸통과 두피 등에 발진이 발생하며, 반점, 수포, 딱지가 생기는 순으로 빠르게 진행되는데요. 수두는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격리해야 해요.
- 파상풍은 상처 부위에서 혐기적으로 발육하는 파상풍균이 생산하는 독소인 신경독에 의한 급성 중독성 질환 으로 입주위 근육의 수축으로 인한 개구불능, 복부강직 및 호흡 근육 경직에 의한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파상풍은 흙, 먼지, 동물의 대변등에 포함된 파상풍의 포자가 피부의 상처를 통해 감염되는데요, 잠복기는 1일~ 수개월 (평균3일~21일)입니다.
- 성홍열은 베타용혈성연쇄구균이라는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고열, 인후통, 구토, 복통 증상이 생긴 후 온몸 발진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성홍열은 비말 등의 공기매개 감염 또는 환자와 보균자의 분비물과 직접접촉에 의해 전파되는데요, 잠복기는 1~3일입니다.
2. 감염병의 증상과 전파 경로는 어떻게 될까?

2.1. 발진, 고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
봄철 유행하는 감염병들은 대부분 발진이라는 공통적인 증상을 보여요. 발진은 피부에 붉은 반점이나 작은 뾰루지가 생기는 것을 말하는데요, 감염병에 따라 발진의 모양이나 위치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홍역의 경우에는 얼굴에서 시작해서 온몸으로 퍼지는 반점 형태의 발진이 나타나고, 유행성이하선염의 경우에는 볼거리 부위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풍진의 경우에는 목에서 시작해서 온몸으로 퍼지는 작은 뾰루지 형태의 발진이 나타나요. 수두의 경우에는 온몸에 수포가 생기고, 성홍열의 경우에는 온몸에 작은 붉은 점이 생기는데요, 이들 발진들은 각각 다른 질환을 의미하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아요.
발진 외에도 봄철 유행하는 감염병들은 고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어요. 고열은 체온이 정상보다 높아지는 것을 말하는데요, 감염병에 걸리면 면역계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와 싸우면서 체온을 높여주는데요, 이 때문에 고열이 나타날 수 있어요. 기침은 기도를 자극하는 것에 반응하여 가래나 이물질을 배출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감염병에 걸리면 기도가 염증을 일으키거나 가래가 쌓여서 기침을 하게 될 수 있어요. 인후통은 목구멍이 아프거나 따가운 느낌을 말하는데요, 감염병에 걸리면 인후가 염증을 일으키거나 균이 붙어서 인후통이 생길 수 있어요.
2.2. 공기감염, 비말감염, 직접접촉 등의 전파 경로
봄철 유행하는 감염병들은 주로 공기감염, 비말감염, 직접접촉 등의 방식으로 전파될 수 있어요. 공기감염은 감염자가 기침하거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호흡기 분비물이 공기 중에 떠다니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홍역, 풍진 등의 바이러스성 질환들이 이런 방식으로 전파될 수 있어요. 비말감염은 감염자가 기침하거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호흡기 분비물이 다른 사람들의 코나 입과 같은 점막으로 직접 닿아서 전파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유행성이하선염, 성홍열 등의 박테리아성 질환들이 이런 방식으로 전파될 수 있어요. 직접접촉은 감염자의 피부나 점막과 다른 사람의 피부나 점막이 닿아서 전파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수두, 수족구병 등의 질환들이 이런 방식으로 전파될 수 있어요.
3. 감염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3.1. 사람이 많은 곳이나 밀폐된 곳 피하기, 손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의 일상적인 조치
봄철 유행하는 감염병들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몇 가지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아요. 먼저, 사람이 많이 밀집된 장소나 밀폐된 장소는 피하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생활하는 것이 좋아요. 이렇게 하면 공기감염이나 비말감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어요. 또한, 외출 후 곧바로 손발을 씻고 양치질을 하는 것도 중요해요. 손은 각종 병균들이 가장 많이 붙어있는 부위이므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씻어주는 것이 좋아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는 것도 잊지 마세요. 이렇게 하면 직접접촉으로 인한 감염을 막을 수 있어요.
3.2. MMR 백신, 수두 백신, DTaP 백신 등의 예방접종
봄철 유행하는 감염병들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도 필수적인데요, MMR 백신과 수두 백신, DTaP 백신 등은 각각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수두,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주는 백신입니다. MMR 백신은 생후 12~15개월에 1차 접종을 하고, 4~6세에 2차 접종을 해야 해요. 수두 백신은 생후 12~15개월에 1차 접종을 하고, 4~6세에 2차 접종을 해야 해요. DTaP 백신은 생후 2개월에 1차 접종을 하고, 4개월에 2차 접종을 하고, 6개월에 3차 접종을 하고, 15~18개월에 4차 접종을 하고, 4~6세에 5차 접종을 해야 해요. 이러한 예방접종은 가까운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 관계없이 무료로 접종할 수 있으니 꼭 지도해 주세요.
3.3. 의료기관 방문, 환자와의 접촉 피하기 등의 치료적인 조치
봄철 유행하는 감염병들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 방문과 환자와의 접촉 피하기 등의 치료적인 조치도 필요해요. 감염병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해요. 또한, 환자와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자주 씻는 등의 방역수칙을 잘 지켜야 해요. 이렇게 하면 자신의 건강을 지킬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감염을 퍼뜨리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이상으로 봄철 유행하는 감염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봄철에는 날씨가 좋아서 외출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감염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기침 예절 등의 위생 습관을 잘 지키고, 예방접종을 규칙적으로 받고, 의료기관을 적절하게 이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자주 씻는 등의 방역수칙도 잊지 말아야 해요. 이렇게 하면 건강한 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들도 봄철 유행하는 감염병에 대해 잘 알고,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